구글플레이가 여는 정기 행사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가 3월에도 진행했다.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구글캠퍼스서울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구글플레이 개발와의 대화는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한국&대만의 앱/게임 개발사’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이번에는 한국 및 대만 카메라앱 및 게임 개발사 등이 참석했다.

구글플레이 아태지역 제임스 샌더스 총괄은 구글플레이가 성장할수록 안드로이드 OS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개발자가 증가, 또 개발사 성공 및 창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구글플레이는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10억 명 이상의 활성사용자(30일 기준)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달 80억 건 이상의 신규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2018년 10월 기준)”고 운을 뗐다.

제임스 샌더스 총괄 

이어 “구글플레이를 통해 대표적으로 큰 성장을 보여준 한국 및 대만 게임사들을 살펴보면, 한국은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9천만 다운로드 기록, 넷마블 ‘마블퓨처파이트’가 글로벌서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대만은 레이아크의 ‘싸이터스’와 고고룩스의 ‘후스콜’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한국과 대만은 구글플레이 국가별 Top5에 포함되는 모바일 세계 리더 국가이고, 두 국가의 개발자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앱리서치 서비스 앱애니에 의하면 지난해 구글플레이 한국 소비자 지출은 65%, 대만 소비자 지출은 20% 성장한다고 밝혀졌다”며 “우리는 이런 잠재적 능력을 갖춘 개발자들을 위해 수익 창출을 돕는 새로운 동영상 광고와 보상형 동영상 광고를 출시했고, 이외로도 인디 앱 및 게임 개발사를 위한 소통의 창구를 꾸준히 마련, 지난 2월 개최된 ‘MWC 2018’에서 증강현실 개발자 플랫폼 ‘AR코어 1.0’을 출시, 예고편 및 게임 스크릿샷을 제공하는 게임 홈 개선 등의 행보를 펼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 개발사는 카메라앱 ‘레트리카’를 개발한 레트리카 박상원 대표와 게임 ‘헬로키티프렌즈’를 출시한 슈퍼어썸 조동현 대표가, 대만 개발사는 가상 메이크앱 ‘유캠 메이크앱’을 개발한 퍼펙트의 빈센트 린 CEO, 게임 ‘비트 스톰퍼’ 개발자 록키 홍 등이 참석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