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이트는 자사의 신작 ‘스페이스 기어즈’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투바이트 오피스에서 20일 진행했다.

투바이트의 게임 스튜디오 펜타피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스페이스 기어즈는 화성 테라포밍을 소재로 한 SF 전략 RTS 게임이다. 유저는 화성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경쟁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투바이트 함영철 대표와 펜타피크 이인원 총괄 PD 등이 참석해 관련 설명을 했다.

함영철 대표는 “투바이트가 창업한지 3년가량 됐고, 현재 임직원이 196명인 스타트업이다”며 “우리는 게임 아웃소싱과 인터체인 하바(HAVAH)의 메인 파트너사, 자체 게임 개발 2종 등으로 지속 성장할 계획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글로벌 최전선 게임 스타트업이라는 목표하에 회사를 운영할 것이고, 이날 공개할 ‘스페이스 기어즈’와 향후 출시할 ‘스텔라 테일즈’ 등으로 게임 시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함 대표는 “이번 자리의 주인공 스페이스 기어즈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글로벌에서 대중적인 SF 전략 장르이고, 이 장르는 스팀 전략 게임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며 “최근 저연령층 유저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도 이런 흐름에 맞춰 스페이스 기어즈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페이스 기어즈는 스타보다 쉽고 LoL보다 쉬운 1:1 부대 전투 게임을 지향하며, 6월 2일 스팀에서 테스트를 시작, 3분기 얼리엑세스를 목표로 한다”며 “정식 서비스는 F2P로 글로벌 표준 BM, 지속 업데이트 등을 통해 장기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이스 기어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이곳에서 게임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