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023년 LCK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12일 진행했다.

올해도 11년 차를 맞이한 LCK는 오는 1월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주간 여정에 돌입하며, 정규 리그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 총 90경기가 치러진다. 총 10개 팀 중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0개 팀 브리온, 디플러스 기아, DRX, 젠지 이스포츠, 한화생명 e스포츠, 광동 프릭스, KT롤스터, 리브 샌드박스, 농심 레드포스, T1이다.

또한, LCK 상금은 총 4억 원으로, 우승 팀은 2억 원, 준우승 팀은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3, 4위는 각각 5천만 원과 2,500만 원이 배분된다.

2023 LCK부터는 많은 변화가 이뤄졌는데, LCK와 LCK CL의 로스터 통합 운영, 경기 시간 변경 및 정규 리그 특별 대전 편성, 플레이오프에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도입, 팀 및 선수 피드백을 반영한 리그 환경 개선책 마련 등이 있다.

아울러 이날 미디어 데이에서는 각 팀 대표가 나와 2023 LCK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 올해 각오는?

브리온 최우범 감독 : 작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고, 선수들이 즐거운 팀생활을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브리온 엄티 선수 : 올해 스토브 리그에서 탈락됐었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서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려고 한다.

디플러스 최천주 감독 : MSI 진출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고, 올해는 최대한 경기를 길게 해서 팬분들과 함께 웃었으면 좋겠다.

디플러스 쇼메이커 선수 : 작년 한 해 동안 결승전 눈앞에서 못 갔는데, 올해는 열심히 해서 결승전까지 진출해 MSI까지 우승을 노려보겠다.

DRX 김옥경 감독 : 작년에 너무 좋은 성적을 냈고, 올해도 차근차근 올라가겠다.

DRX 라스칼 선수 : 게임 내적이나 외적으로 든든한 역할을 수행해서 개인적으로 만족할 것 같고, 팀적으로는 롤드컵 진출이 목표이다.

젠지 고동빈 감독 : LCK나 국제 대회 룰이 변경됐는데, 이에 대해 적응하며 이번 스프링 시즌부터 경기를 재밌게 하겠다.

젠지 피넛 선수: 멤버들이 좀 바뀌었는데, 올해 좋은 성적 내려고 노력 중이다.

한화생명 e스포츠 최인규 감독 : 올해 목표는 롤드컵 진출이 목표이고, 올해는 팬분들이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한화생명 e스포츠 클리드 선수 : 개인적으로는 좋은 주장 역할을 하고 싶고, 성적으로는 우승이 목표이다.

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 : 이번에 5명이 새로 모여서 단합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스프링에서 6등을 기록하는 등의 결과를 내 팀의 합을 강화하겠다.

광동 프릭스 영재 선수 : 그동안 서브로 있다가 주전으로 뛰게 됐는데, 이제부터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KT롤스터 강동훈 감독 :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한 해 잘 가는 것이 첫 번째이고, 방향성에 맞게 차근차근 해내가면 될 것 같다. 올해는 롤드컵에 갈 수 있을 것 같고 더 좋은 결과도 이룰 것 같다.

KT롤스터 리헨즈 선수 : 에이밍 선수를 최고의 딜러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리브 샌드박스 유상욱 감독 : 스프링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고, 어느 팀이던 모두 이기고 싶다. 성장하는 팀이 돼 응원을 받고 싶다.

리브 샌드박스 클로저 선수 : 올해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이고, 탑으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다.

농심 레드포스 허용철 감독 : 올해는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어떤 성적보다 하루하루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플레이오프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농심 레드포스 실비 선수 : 배운다는 마음으로 팀원이 활동하겠다

T1 배성웅 감독 : 작년은 결승전에 모두 갔는데 이기지 못한 것이 3번이나 됐다. 올해는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T1 페이커 선수 : 작년에 배운 것들을 토대로 올해는 더 발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