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솔 시장은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시장은 5년 연속(2015년~2020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꾸준히 출시하는 트리플A급 게임에 맞춰 하드웨어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그간 게이밍 시장은 PC만의 전유물이라 평가받았으나, PS4 및 PS5, 닌텐드 스위치 등이 국내외로 대중화됨에 따라 콘솔에 특화된 게이밍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플랫포머이자 전 세계 콘솔 시장을 이끄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PS5 액세서리와 PS VR2 등을 공개했다. 

최근 SIE는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노바 핑크, 스타라이트 블루, 갤럭틱 퍼플 색상을 공개했고, 새로운 색상 무선 컨트롤러는 오는 1월 14일 출시할 예정이다. 또 PS5 콘솔 커버도 함께 공개했는데, 이 커버는 블랙 및 코스믹 레드가 먼저 오는 21일에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색상이 선보일 것이다.

또한, PS5에 최적화된 PS VR2와 PS VR2 센스 컨트롤러는 PS VR2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VR 게임을 구현하여 현실감을 강화하고 플레이어가 경험해 본 적 없는 게임 세계에 빠져들도록 해준다. 세계 정상급 개발자의 창의성과 하드웨어에 적용된 최신 기술 덕분에 헤드셋을 착용하고 컨트롤러를 손에 들었을 때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감각의 범위가 월등하게 넓어진다. PS VR2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기존 PS VR 이상의 게임을 함께 선보여 현실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스틸시리즈는 PS5에 최적화된 무선 게이밍 ‘아크티스7P+’을 오는 17일 출시할 예정이다.

PS5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 PC, 안드로이드 플랫폼에도 사용 가능한 아크티스7P+는 지난해 출시되었던 ‘아크티스7P’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본 제품은 전작 대비 강화된 배터리 성능으로 사용시간을 20% 증가시켰으며, 기존 5핀 단자에서 업데이트된 USB-C 충전 포트로 더욱 빨라진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에 게이머들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0시간까지 끊김 없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단 15분의 급속 충전으로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PS5와 호환되는 M.2 고속저장장치용(SSD) 방열판, ‘PNY XLR8 PS5 SSD 히트싱크’를 출시했다.

PNY XLR8 PS5 SSD 히트싱크는 일반 M.2 SSD용 방열판과 달리 PS5 전용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SD 장착부 상단을 완전히 덮기 때문에 일체감을 줄 뿐만 아니라 공기 흐름에 따라 제품의 냉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 M.2 SSD 방열판 대비 방열 면적에도 여유가 있어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마이크로닉스 측은 플레이스테이션 5 M.2 SSD 전용 방열판의 출시로 M.2 SSD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호환성 관련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로도 CES2022 공개된 다양한 콘솔 전용 게이밍 제품이 있고, 이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콘솔 게이머들의 게임 환경 질을 높여줄 것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