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주 온라인게임 순위(게임트릭스 기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 '배틀그라운드'와 신규 이벤트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가 주목됐다.

■ 미국서 열린 PGC 2019 그랜드 파이널, 성황리 개최

펍지주식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배틀그라운드'로 진행하는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19)' 그랜드파이널을 개최했다.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5천만 원, 우승 100만, 2등 30만)를 놓고 양일간 경쟁을 펼쳤다. 또 PGC 2019는 글로벌 9개 프로 리그 32개 팀이 참가, 11월 초부터 그룹 스테이지와 세미 파이널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이 진출했다. 16개 팀은 한국은 젠지, OGN 엔투스 포스, OGN 엔투스 에이스 SKT T1 4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올랐고, 북미 4개, 중국 3개, 유럽 4개, 남미 1개, 차이니즈 타이베이 1개 팀이 한국 팀들과 세계 최강자 자리를 걸고 경기를 진행했다.

아울러 PGC 2019는 1일차와 2일차 각각 6매치로 진행되며, 이틀간 진행된 경기에서 얻은 포인트 총합이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진행된 1일차는 한국의 젠지가 총 56포인트로 1위를 기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3천여 명 관람객을 수용 가능한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PGC 2019 1일차 현장은 많은 팬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 메이플스토리, 돌아온 데굴데굴 하우스 이벤트 실시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돌아온 데굴데굴 하우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12월 11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부위별 외형을 모아 취향에 맞게 하우스 형태의 의자를 만드는 이벤트로, 먼저 NPC 핑크빈과 대화를 진행하면 '데굴데굴 하우스 의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레벨 범위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 가능한 핑크빈의 콧노래를 사용하면 데굴데굴 하우스 의자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레벨 단계에 따라 의자 규모가 커지고 뿔, 창문, 지붕 장식, 이펙트 등 외형 변경이 가능하며,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성향 성장의 비약, 핑아일체 라이딩(영구) 등 추가 보상 혜택이 있다.

이와 함께 고스트파크에 생존 시간을 겨루는 랭킹모드를 추가, 매주 직업 랭킹 1~3등에게 화려한 보상 이펙트를 지급한다. 또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전! 메이플 레인보우!',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벤트를 통해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알록달록 메이플!' 칭호 및 경험치 혜택을 제공한다. ​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