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익스피리언스는 자사가 지난 12월 시범 오픈한 ‘VR퓨처시네마(이하 VFC)’를 공식 오픈했고, 관련한 소개를 하는 VIP DAY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비드브스튜디오스 관계자가 나서 국내 미디어뿐만 아니라, 콘텐츠 관련 국가기관, 엔터테인먼트, 영화계, VR 및 관련 투자사들에게 VFC 및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설명했다.

VFC는 비브익스피리언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적용시킨 VR 전용 영화관이며, 관람객이 현존하는 모션 체어를 업그레이드한 초정밀 1인승 시뮬레이터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 영화관에는 VR 영화의 프리쇼를 6x4m 대형 스크린에서 선 체험하는 프리존과 본격 VR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24석 규모의 메인존, 영화 관람 후 화려한 컨셉 아트 이미지 및 차기 상영작에 대한 예고 포스터 등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 존 등으로 구성됐다. 또 VFC VR극장 자체는 하나의 작은 테마파크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로도 그간 비브스스튜디오는 VR 360 영상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힘써 왔으며, 특히 2017년에는 그 방향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사업을 받고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한껏 업그레이드시켜왔다.

VFC의 첫 상영작은 모회사인 비브스튜디오스에서 자체 제작하고, 이미 국내외 저명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는 ‘볼트: 혼돈의 돌 VOLT: CHAOS GEM’, 그리고 쌍천만 영화의 주인공 ‘신과 함께’를 VR로 재제작한 덱스터의 ‘신과 함께 VR: 지옥 탈출’이다. 
  
비브스튜디오스의 김세규 대표는 “VFC는 기존의 게임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VR 콘텐츠의 한계에서 벗어나 VR 영화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미래형 문화 공간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VFC는 공식 오픈을 기념하여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롯데 시네마 월드타워점 등에서 다양한 오픈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세규 대표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