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창립 20주년…재도약 원년 만든다

2019년 01월 07일 13시 38분 06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공격적인 신사업의 성과를 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교육,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다각적인 사업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유라 대표는 20주년 슬로건으로 각 사업의 영문 약자에 의미를 부여한 'Hanbit Brings Great Evolution'을 선포했다. 세상을 놀라게 할 진화를 가져온다는 뜻의 이 슬로건은 1세대 게임사로서 업계 및 사회 전반에 의미있는 혁신을 선도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게임 사업에서는 모바일 게임 2종(스포츠, 액션롤플레잉) 및 PC온라인게임 1종(슈팅)을 한국 포함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 신규 게임들은 검증된 지적재산권(IP)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어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대표게임 '오디션'에 이어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7억명의 유저가 즐기는 '오디션'은 지난해 제2회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민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보는 게임'문화 확산과 맞물리면서 오디션은 앞으로도 확고한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사로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빛소프트가 보유한 주요 IP 중 하나인 '헬게이트:런던'의 가상현실(VR) 버전이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 개발돼 올해 중 선보일 예정이다. '헬게이트:런던'은 지난해 오프라인용 '스팀버전' 공개 당시 이틀만에 2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영어 교육 앱인 '오잉글리시'에 이어 중국어 교육 앱인 '오차이니즈'를 츨시할 계획이다. 직접 듣고 말하는 '쉐도잉 학습법'을 통해 실전 중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수학학원인 '씽크매스' 사업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씽크코딩'의 경우 초등학교 3~6학년용인 '씽크코딩 주니어'를 본격 론칭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제휴 및 전문 학원 운영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한빛소프트는 이를 통해 4차산업에 필요한 올바른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해 빈부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인 '런데이'와 '핏데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휴 및 콘텐츠 확대를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앱 사용자들이 운동을 통한 심신 건강뿐만 아니라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업은 재단화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제까지 한빛소프트의 홍콩 자회사인 브릴라이트(Bryllite Ltd.)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 상반기 메인넷 론칭에 앞서 재단화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으로 브릴라이트 생태계 내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플레이만으로 암호화폐인 브릴라이트코인(BRC)을 획득한다.  브릴라이트 재단은 메인넷 론칭에 맞춰 전용 블록체인 지갑도 선보여 유저 및 게임 개발자들이 플렛폼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브릴라이트는 지난해 말 글로벌 페이먼트 블록체인 재단인 알보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BRC를 신용카드 결제처럼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협력도 진행키로 하는 등 게임 외적인 생태계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유저들이 게임을 하며 시간만 쓰는 게 아니라 BRC를 얻고 이것으로 식사도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한빛소프트는 여타 게임사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게임업계에 대한 규제와 사회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들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지난 1999년 설립해 초기 한국 게임 시장 확대에 기여한 한빛소프트는 업계 맏형격인 '1세대 게임사'로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할 것"이라며 "e스포츠 분야에서도 협회 초대 회장사로서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의 문을 여는 데 일조했고 최근 김영만 부회장께서 협회장에 선임되면서 다시 회장사가 된 만큼  정식 스포츠화 등 당면 과제들에 대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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