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의 PC온라인 인기작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오프라인 행사 ‘2018 카트라이더 쇼케이스’를 서울 서초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24일 개최했다.

총 300여명 유저들이 참석해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카트라이더 겨울 업데이트와 퀴즈쇼, 이벤트 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겨울 업데이트에서는 ‘GOD 테마’와 ‘클럽시스템 개편’, ‘라이선스 시스템 및 신규 등급 추가’, ‘신규 X엔진 카트바디 출시 등 풍성하게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업데이트 내역을 각각 살펴보면 GOD 테마는 신들의 세상 아스가르드를 배경으로 한 4종의 신규 트랙과 토르 로키 등 신화 속 캐릭터 6종, 테마 카트 바디 2종 등이 선보일 것이며, 오는 12월 13일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길드 시스템이 편의성을 강화해 클럽으로 새롭게 개편될 예정이다. 클럽 시스템을 통해 게임 내 가입하고자 하는 활동 정보를 살펴보거나 주간 활동지수를 확인해 클럽 활성화를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라이선스 시스템 및 신규 등급 추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션이 등장하고, 이와 함께 현재 카트라이더 최고 레벨인 메달 등급 이후로 여섯 단계의 신규 등깁이 추가될 계획이다. 최고 레벨을 달성한 후 RP 보유량에 따라 6단계의 상대 등급으로 랭킹이 부여, 매 시즌 새롭게 시작되는 등급 제도를 통해 라이더들의 경쟁을 유도할 것이다.

이외로도 X엔진의 첫 번째 ‘로디’ 시리즈 카트바디라 추가되며, 이 로디 카트바디는 수려한 외관과 레이싱에 특화된 기능으로 기존 카트바디와 차별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9년 카트라이더 리그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서비스 이후 14년 동안 총 25회 정규 시즌을 진행했고, 2019년부터는 시즌제를 도입해 매년 겨울과 여름에 각각 시즌1, 2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시즌별 대회 명칭을 통일함으로써 리그 연속성을 강화하고 카트라이더 리그의 열기를 1년 내내 이어갈 예정이다.

시즌제 도입 첫 시작인 26번째 정규 리그 명칭은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며,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온라인 그랑프리가 시작, 1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개막전은 내년 1월 5일에 열리며, 이를 시작으로 3개월간 본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벤트 매치에서는 문호준 선수 팀과 유영혁 선수 팀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돼 행사장 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