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포트나이트, '포트나이트 모바일'(And)   아직까진 최신 플래그십에서만

2018년 10월 19일 21시 22분 28초


세계적 게임엔진 개발사이자 게임 개발사이기도 한 에픽게임즈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포트나이트'의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이하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여타 안드로이드용 게임 어플리케이션들과 달리 주류 플랫폼인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삼성 갤럭시S7 이상의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면 삼성앱스 다운로드를 통해 게임을 설치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에서는 PC나 Mac, iOS 및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 즐기던 것과 완전히 동일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지도와 컨텐츠, 주간 업데이트 등이 모두 동일하게 제공되고 다른 플랫폼의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콘솔·모바일 플레이어 사이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한편,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갤럭시S9 이상의 기종에 독점 스킨을 제공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 액션 빌딩 게임 포트나이트

 

포트나이트는 동시기에 흥행하던 국내의 모 배틀로얄 장르와 마찬가지로 배틀로얄 모드 자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액션 빌딩과 TPS를, 그리고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하나로 묶은 포트나이트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각종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 특장점이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전장에서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장르를 담아낸 모드로, 모두가 홀로 싸움을 진행하며 생존하는 솔로 모드와 다른 플레이어 한 명과 함께하는 듀오, 네 명의 플레이어로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정 시간대에는 플레이어 풀의 부족으로 듀오 모드를 매칭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수시로 독특한 기간한정 모드를 제공하곤 한다. 최근에는 50 vs 50 기동전이라는 스쿼드 기반의 모드를 통해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다시 글라이더를 펼칠 수 있고 기동력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맵 곳곳에 추가되어 수시로 공중을 날면서 전투를 속행할 수 있는 모드다. 또, 새 시즌 도입과 함께 스쿼드 기반의 디스코 배틀 모드도 공개됐다.

 

 

 

모든 모드에서 빌딩이 가능하고, 상위 클래스의 실력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 빌딩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한다. 소위 말하는 고인물 플레이어 둘이 싸움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하늘로 치솟는 건축물과 그 사이로 날아다니는 탄환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각 판의 후반부에 가면 이 빌딩 싸움이 사실상 무조건 일어난다고 볼 수 있는데 얼마나 잘 빌딩을 활용하느냐가 승리의 키가 되기도 할 정도로 작품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

 

이외에도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는 디펜스 성향의 멀티플레이 PVE 모드인 세이브 더 월드 모드도 존재하지만 이는 닌텐도 스위치나 모바일 기기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모드다. 이 모드는 PC 플랫폼에서 즐기도록 하자.

 

 

 

■ 새 시즌은 무너진 경계

 

포트나이트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각 시즌마다 새로운 테마가 정해지고, 매 주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실제 전장에도 스토리가 영향을 끼쳐 지형의 변화가 작게는 오브젝트 추가부터 크게는 마을의 삭제 등 큰 변화를 꾸준히 맞이한다. 이번 배틀패스 시즌6에서는 지난 시즌에 대형 로켓이 하늘을 향해 발사되면서 생긴 거대한 균열로 포트나이트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무너지고 그로 인해 벌어질 전투를 예견했었다.

 

새 시즌에서는 고요한 섬 전체가 굉음과 함께 떠오르고, 그 안에서 정체불명의 대형 큐브가 나타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고, 플레이어들은 한 주가 지나갈 때마다 풀리는 비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요소로 전장 곳곳에 오염된 구역이 나타났으며 투영석이라는 새로운 오브젝트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일정 기간 그림자 형태로 변신하고 공격 불가가 되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시야에서 숨거나 다양한 효과를 얻는 등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유도한다.

 

지난 배틀패스 시즌5에서도 전장에서 서서히 이동하는 거대 큐브가 나타나 큐브 근처의 구역에서는 엄청나게 높이 뛸 수 있도록 중력이 변하거나, 큐브에 공격을 퍼붓는 플레이어나 너무 가까이 접촉하는 플레이어를 강력하게 튕겨내는 등 특별한 요소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지역에서 마을 규모의 지역 중앙에 사원이 생겨나고 상술한 섬의 부유 등 독특한 지형 변화들이 엿보여 지난 시즌을 즐기던 플레이어도 새로운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즌부턴 게임 내에서 이벤트의 개최 시간 등을 미리 알아볼 수도 있고 어떤 이벤트들이 개최되는지도 확인 가능해지면서 더욱 많은 컨텐츠를 게임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됐다.

 

 

 

■ 모바일에서는 조작감이 큰 적

 

중요한 문제는 모바일에서 포트나이트의 즐거움과 조작성을 살릴 수 있느냐는 부분이다. FPS 장르만 하더라도 모바일에서는 조작감이 끔찍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장르 중 하나인데, 포트나이트는 단순히 TPS 게임인 것이 아니라 굉장히 빠른 속도로 건설을 진행하고, 수정하며 그와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포트나이트 모바일의 출시 전부터 걱정이 따르기도 했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된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플레이해보면 해당 부분의 조작감에 익숙해지기 꽤 어려운 편이다. 이동 및 달리기는 가상 패드를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PC급의 세밀한 조작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조작감이 따라줘야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는 이동하는 방향에 따라 화면을 손가락도 가로질러서 자주 손을 이동시켜줘야 했다.

 

건설 모드에서도 숙달이 조금 필요하다. 애초에 기초가 되는 PC 버전에서조차 건설 모드는 포린이 놀이터 같은 연습 컨텐츠를 통해 건설 연습을 해서 손에 익어야 할 정도의 조작인데, 모바일에서는 급하지 않은 평상시에 건설을 진행하는 것도 생각보다는 쉽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급박한 상황인 전투 상황 같은 때에는 손에 익지 않았다면 건설 조작이 더 어려워지기 쉽다.

 

화면 중앙 기준 원형으로 주변의 소리들이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발소리가 들린다면 해당 방향에서 발자국 모양 아이콘이 흰색으로 화면에 표시되고 총격 소리가 들린다면 붉은색으로 해당하는 방향에 총격 아이콘이 표시되는 식이라 위치 파악이 편리하다.

 


 

 

 

■ 어디서나 포트나이트

 

기존 계정 연동과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가령, 본 기자의 경우는 포트나이트를 PC로 먼저 즐겼지만 이후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면서 무료 게임으로 제공되는 닌텐도 스위치 포트나이트를 진행하며 기존 계정을 연동했더니 그 후 구매한 PS4에서는 같은 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며 접속이 불가했던 적이 있는데 포트나이트 모바일에서는 기존 연동 여부와 관계없이 PC에서 사용했던 계정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크로스 플레이의 경우 기존에는 타 플랫폼이 게임 시작 시 같은 파티에 속했다면 크로스 플랫폼으로 매칭이 잡히는 편이었지만 배틀패스 시즌6 패치 진행 과정에서 입력 장치 차이로 인한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매치메이킹을 적용하는 등 꾸준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일 장르 중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 게임은 별도의 서버와 다소 다른 컨텐츠로 모바일에 맞춘 게임을 출시한 것과 달리 모바일 버전의 출시로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과 인터넷 연결만 준비된다면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다만 설치 및 플레이 자체는 갤럭시S7 이상이나 갤럭시노트8에서도 슈팅 장르인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매끄러운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실상 갤럭시S9 이상의 기종에서 구동하는 것을 추천.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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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 / 587,898 10.21-09:30

하나 정정할 사항이 있는데

본문에는 기존 연동 상황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이는 스위치 연동계정과의 연동이 해제된 상태로, 여전히 PC와 그 외 플랫폼 1개에서만 하나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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