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VR(가상현실)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주관으로 '코리아 VR 페스티벌(이하 KVRF) 2018을 서울 상암동에서 5일 개최했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VR/AR(증강현실)을 통해 제조, 의료, 교육,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페스티벌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전시회와 컨퍼런스, VR 게임 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KVRF는 미주,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 퍼블리셔와 국내 기업 간 비즈매칭을 통해 VR/AR 시장 변화와 확대에 기여할 것이고, 학생 및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는 'VR/AR 그랜드 챌린지'는 수상한 14팀에게 상금 및 상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총상금 4,900만 원).

아울러 국내 참가사는 KT 및 SK텔레콤은 물론, '로브트 태권브이' VR 콘텐츠 공개한 네오라마, 멀티 FPS '배틀아레나' 및 리듬액션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등을 보유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외로도 올해 새롭게 신설된 'VR시네마체험존'은 하루 5편씩 5일간 작품을 상영한다.

한편, KVRF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