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PC온라인 ‘사이퍼즈’가 7주년을 맞이해 유저 간담회 및 e스포츠 대회를 진행했다.

7일, 넥슨은 서울 서초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사이퍼즈 7주년 행사 ‘6+1th Anniversary’를 개최했다. 유저 400명을 초청해 진행된 본 행사는 올해부터 단독 리그로 새롭게 출범한 e스포츠 리그 ‘2018 액션토너먼트 리그’ 봄/여름 시즌 파이널 경기가 진행되고, 동시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됐다.

아울러 액션토너먼트는 기존에는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중 총 4시즌으로 열린다. 또 각 시즌마다 온라인상에서 ‘챌린저스’, ‘마스터즈’를 진행하고, 봄/여름 우승팀과 가을/겨울 우승팀은 파이널 경기에서 최종 승자를 선정한다.

이날 봄/여름 시즌 파이널 경기는 크라운 팀과 마크맨 팀이 경쟁을 펼쳤고, 2:1 스코어로 크라운 팀이 우승을 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준우승팀에게는 500만 원이 수여됐다.

사이퍼즈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는 신규 캐릭터 ‘시드니’와 ‘그랑플람 아시아 지부’ 맵 개편 및 공식전 도입, 코스튬 합성 기능 ‘르블랑 브띠끄 시스템’ 등이 있다.

61번째 캐리터 시드니는 오는 7월 12일 추가되며, 전기를 원하는 형태로 방출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또 전장개편 지속 진행 일환으로 진행된 그랑플람 아시아 지부 맵 개편은 끊김 현상을 보다 개선해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르블랑 브띠끄 시스템은 코스튬 재료로 활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해체가 불가능한 코스튬도 재료로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코스튬 시스템도 새롭게 개편돼 코스튬뿐만 아니라 헤어나 무기 등 소품 아이템에 대한 미리보기 기능이 제공된다.

이외로도 모든 캐릭터 궁극기 스킬 사용 컷인이 추가되고, 7주년 기념 이벤트도 7월 7일 오후 7시부터 1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네오플 송지형 디렉터와 김태영 라이브 팀장의 인터뷰 자리도 마련됐다.

- 간담회를 진행한 소감은?

송지형 : 오늘 처음으로 유저분들을 보게 됐다. 예상한 대로 유저 분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 시드니가 타 캐릭터와 다른 느낌이 강한데, 탄생된 이유는?

송지형 : 신규 캐릭터는 기존에 없던 형태의 캐릭터를 추가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를 견제하며 아군에게는 생존력을 부여하는 독특한 특성의 캐릭터가 됐다.

- 복귀 및 신규 유저들을 위해 준비한 점은?

김태형 : 보통 신규 캐릭터가 나오면 복귀 및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는데, 이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고, 곧 공개하겠다.

- 행사 마지막에 공개한 영상에서 11월은 무엇인가?

송지형 : 영상을 통해 유추해보시기 바란다.

좌측부터 김태영 팀장, 송지형 디렉터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