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금일, 30일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공시하고 임원을 제외한 전직원(계약직 포함)을 대상으로 그간의 성과를 나누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급총액은 33억 원에 달하며, 근속연수와 기여도에 따라 자사주 또는 상여금을 지급한다.

펄어비스는 "게임개발자들의 사회적 지위 개선과 최고의 노력에 대한 최고의 보상을 기치로 이번 상여금 지급을 계획했다"며, "구성원들에게 성장하는 업계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주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 5월 11일 발표한 펄어비스의 2018년 1분기 매출은 755억 원, 영업이익은 335억 원, 당기순이익은 278억 원이다. 2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4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80%에 달하는 검은사막은 3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