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위주 턴 기반 카드 RPG '크로노 브리게이드'   메인스토리 풀보이스

2018년 05월 01일 14시 20분 32초


엔씨소프트의 일본 법인 엔씨재팬이 지난 18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크로노 브리게이드'는 일본에서만 출시된 신작으로, 엔씨재팬 산하 모바일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라이언십 스튜디오가 개발한 작품이다.

 

모바일 협력 턴 기반 RPG 장르를 표방하는 크로노 브리게이드는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돌아가며 플레이하는 턴 기반 방식을 적용해 10종의 캐릭터와 수백 종류의 카드를 활용한 배틀 시스템이 특징적이다. 플레이어는 시간의 여단, 크로노 브리게이드의 신인으로 책을 통해 누군가의 기억에 접한다는 설정으로 소울 카드(캐릭터)를 수집해나가며 자신이 누구이고 왜 시간을 돌리게 됐는지에 대한 기억을 되찾아간다.

 

2017년 말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진행한 크로노 브리게이드는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 메인 캐릭터 위주의 전투

 

크로노 브리게이드는 덱에 배치한 카드를 활용한 턴 기반 RPG 장르지만 메인 캐릭터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단순히 메인 스토리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만이 아니라 전투에서도 소울 카드가 아닌 메인 캐릭터들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기면서 사실상 가장 많이 보는 것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획득 가능하고, 가장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라이토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자마자 획득 가능한 리즈가 등장 시간 상 주역으로 활용된다. 캐릭터도 소울 카드처럼 강화와 진화가 가능하지만 두 가지 모두 전용 재화가 필요하며, 전투 결과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로도 레벨업은 가능하다. 이후 캐릭터를 획득하고 레벨업 수단이 확보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초반부는 라이토와 리즈 중 한 명을 NPC로 삼고 전투에 임한다.

 


 

 

전투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메인 캐릭터와 서브 캐릭터가 2개의 슬롯을 차지한다. 솔로 모드에서도 4명의 캐릭터가 참가하니 라이토와 리즈만 사용 가능한 초반 스토리에서는 세 번째 캐릭터 슬롯이 빈 상태로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참전시키는 프렌드 참전을 포함한 최대 3인의 전투가 주를 이룬다. 덜 갖춰진 상태에서는 캐릭터들이 은근히 허약하므로 이를 감안해 마음에 드는 리더 캐릭터를 걸어두지 않은 플레이어라도 일단은 데려가는 편이 적의 공격을 분산시켜 도움이 된다.

 

전투는 덱에 배치한 소울 카드들로 진행한다. 세 개의 소울 카드가 패에 들어오고, 속성과 공격력 등 외에 순서를 표시하는 숫자를 잘 맞춰 우측에 표시되는 공격 순위의 버프와 저항 표시를 잘 봐두면 좀 더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필살기 게이지가 가득 차면 패에 있는 소울 카드 중 하나를 위로 당겨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으며 소울 카드마다 필살기 효과가 다르니 미리 숙지하는 편이 좋다.

 

나름대로 직관적인 전투 화면이나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웨이브마다 등장하는 적의 속성이나 약점, 저항속성 등을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자신의 패에 들어온 카드들의 필살기 효과를 보는 것도 직관적이지 못해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불편하다.

 


 

 

 


필살기가 아니면 보기 힘든 소울 카드

 

■ 움직이는 소울 카드

 

크로노 브리게이드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는 덱 빌딩에 필요한 소울 카드다. 일종의 캐릭터 카드라고도 볼 수 있는 소울 카드는 뽑기나 배포, 특수 재화 교환 등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고 리더 카드를 포함해 총 10종의 소울 카드를 덱에 배치할 수 있다. 리더 카드는 리더 스킬을 감안해서 배치하는 것이 좋다. 해당 카드를 자세히 표시하면 상성 관계도 확인할 수 있어 용이.

 

재미있는 점은 리더 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9종의 소울 카드를 배치할 수 있는 3x3 형태의 덱 세팅이다. 가로, 세로, 대각선 모든 방향에 3개씩 같은 속성이 매칭되면 추가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화염 같은 속성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콘도 동시에 매칭 시키면 해당 방향의 일치 버프를 획득 가능하다. 초기에는 맞추기가 은근히 어렵지만 소울 카드를 많이 수집해가면 점점 더 수월하게 원하는 속성으로 풀 매칭이 가능할 것.

 

 

 


​활성화 된 라인

 

각각의 소울 카드는 뽑고 나서 끝이 아니라 몇 가지 항목에서의 육성이 가능하다. 통상 공격의 강화나 필살기의 강화는 기본적으로 골드를 사용하고 동일 카드를 먹여서 필살기를 돌파시키는 메뉴를 이용하면 필살기 레벨의 상한이 상승해 기존보다 더 강력한 레벨로 강화하는 길이 열린다. 그외에도 5성 미만의 카드들은 성장 한계까지는 진화가 가능하며 카드 자체의 레벨도 올릴 수 있다.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찍을 수 있는 보드가 존재한다.

 

소소하지만 4성 이상의 소울 카드는 프레임 안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2D Live 효과로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스토리도 감상 가능. 읽을 수 있으면?

 

■ 국내 출시 가능할까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에 앞서 골든위크 기간한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지만 멀티 플레이에서 해당 이벤트를 포함해 대부분의 컨텐츠와 매칭되는 멀티 플레이 무작위 파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미 초기에 시작해 고레벨에 도달한 플레이어들만 남았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고, 초반부에서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만한 이용자풀이 부족하다면 미션 중 멀티 플레이 관련 미션은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멀티 플레이가 어렵다면 스토리라도 즐길 수 있어야 하고, 캐릭터 스토리 이벤트 등이나 풀 보이스로 귀를 채워주는 메인 스토리는 즐길 수 있지만 메인 스토리는 하다못해 들리는 일본어를 반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지 않으면 즐기기 어렵고, 음성이 나오지 않는 캐릭터 스토리 이벤트 같은 경우는 아예 일본어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 내용을 가늠하기 어렵다. 일본에만 출시된 엔씨재팬의 신작이므로 국내 커뮤니티가 더딘데다 국내 출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아 본 작품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조금 아쉬울 것. 애초에 국내 출시를 염두에 두었는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크로노 브리게이드는 시간과 관련된 판타지 및 SF 풍의 이야기를 즐기는 일본어 해석 가능자라면 꽤 즐길 수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며, 하다못해 들어서 어느 정도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플레이어라면 최소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때때로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나름대로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므로 큰 어려움은 없다.​ RPG에서 스토리를 중시하는 플레이어라면 추천.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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