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인디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정기 행사가 올해도 개최됐다.

21일, 구글플레이는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열었다. 국내 최고의 인디 게임을 발굴하고 선보일 목적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한국 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공개됨과 동시에 이곳에서 선정된 Top 20 게임 중 최종 Top 3 개발사를 찾는 결승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결승 이벤트는 사전에 선발된 심사위원이 Top 20의 게임을 먼저 선정했고, 결승 현장에 20개 게임이 배치, 20개 게임을 직접 즐겨본 현장 방문객들과 전문가들이 최종적으로 Top3 게임을 선정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선정된 Top 20 게임은 ‘꾹꾹무사 스페셜(캣닢스튜디오)’와 ‘히드(핑퐁팩토리)’, ‘MazM: 지킬앤하이드(자라나는씨앗)’, ‘닷지하드(이키나게임즈)’,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 ‘데드레인: 새로운 좀비 바이러스(타이니데브박스)’, ‘킹덤배틀(어머나게임즈)’, ‘GM프론티어(피치게임즈)’, ‘레인드롭팝(두놈게임즈)’, ‘코스믹워즈(코스믹아울)’, ‘트릭아트던전(지원이네오락실)’가 있다.

또한, ‘피규어즈워(플레이그라운드게임즈)’와 ‘카툰네트워크아레나(팝조이)’, ‘블록버스터즈 – 젬스 오브 아레나(레드포션게임즈)’, ‘주사위 대난투: 캡틴스리그(이디오크러시)’, ‘헤드복싱(디앤디드림)’, ‘테니스슬램(나인엠인터랙티브)’, ‘라스트 애로우즈(레드슈가)’, ‘플립: 서핑 컬러즈(레프트라이트)’, ‘렐릭 시커: 지하무덤(매시브 휠)’이 선정됐다.

Top3 게임은 행사 오후 중에 발표될 예정이고, 선정 게임은 차후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결승 이벤트뿐만 아니라, Top 20 부스를 방문해 게임 체험 후 스탬프를 모아 선물을 받는 ‘부스 방문 스탬프 투어’와 2층 포토존에서 안드로보이와 함께 사진을 촬영 후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소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