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샷이 창간 1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끝까지 게임전문지 기치를 내리지 않고 시종일관 자리를 지켜낸 이면에는 오랫동안 저희를 지지했던 게이머들과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지난 18년간 게임산업은 많은 변화와 부침을 겪어왔습니다. 소수 마니아의 문화에서 시장규모 10조 원에 이르는 거대산업으로 성장한 국내 게임산업은 국가의 미래 IT산업과 수출역군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엔터테인먼트 문화로 평가받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마약', '술', '담배' 같은 중독제품으로 폄하 되어 사회의 지탄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게임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입맛대로 포장되어 게임산업 종사자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때로는 좋게 때로는 나쁘게 포장되었습니다.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던 게임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의 큰 영향을 미치는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게임샷은 게임산업 종사자 그리고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으로 인해 더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물론 언론이 가지는 정화 기능에도 그 누구보다 저희가 빠르게 취재해 나가겠습니다.

게임샷 창간 18주년은 지금의 18년에서 앞으로 18년 아니 또 18년의 역사를 차곡차곡 쌓아갈 기틀을 세우는 18주년이 됐으면 합니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게임샷을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 성 태 편집장

​[창간 18주년 축전 및 축사]

게임샷 창간 18주년 기념 축전 및 축사 메시지①

게임샷 창간 18주년 기념 축전 및 축사 메시지②

게임샷 창간 18주년 기념 축전 및 축사 메시지③

[이벤트]

축전이벤트

퀴즈이벤트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