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숙 위원장, 게임판 농단 주장에 대해 '실수'   여 위원장과 별개로 농단 위혹 추가 조사

2017년 11월 10일 21시 04분 39초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이 전병헌 정무수석을 포함해 게임업계를 농단하는 세력이 있다는 발언에 대해 '실수'라며 공개사과했다.

 

10일 여명숙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추가감사에서 "소문만 듣고 사실확인 없이 성급하게 말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여 위원장은 '게임업계를 농단하는 4대 세력이 있다'면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그의 측근, 언론사, 교수 등을 실명 거론했다. 당시 여 위원장에게 지목된 당사자들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발했고 전 수석은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여명숙 위원장

 

'본인 발언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 국민들이 보는 자리에서 근거 자료를 제출해서 게임 농단 세력의 민낯을 낱낱히 보여주라'는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제가 수사기관이 아니어서 답변드릴 능력이 없다"면서 "다만 노름이 놀이가 혼재된 상황을 방치하는 게 오래됐는데 이게 (개선)안 되게 되는 스크럼이 있으니, 그것에 대해서 말씀드린거고 의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도와달라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예 '허위 사실을 잘못 얘기해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한 점에 사과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여 위원장은 "소문만 듣고 사실확인 없이 성급하게 드린 말씀에 대해 누를 끼친 데 사과 말씀을 올린다"며 "의혹 정황을 모으는 상황에서 무리한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게임의 탈을 쓴 도박물들에 대해 법이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게 만드는 그것을 농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기회에 의원님들이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사과를 한다고 해서 위증에 대한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국회에 출석해서 발언할 때는 기관장으로서 신중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농단'에 대한 의혹은 추가 조사 될 전망이다.

 

이은재 의원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성엽 교문위원장을 향해 '이번 의혹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에 도 장관은 "살펴보겠다"고, 유 위원장은 "그 문제는 국감이 끝나고 결산을 하면서 여러 위원과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여명숙 위원장이 지난 해부터 공석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모에 나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콘진 원장 공모에 참여했느냐"는 이은재 의원의 질의에 여 위원장은 "네"라고 답변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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