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표 클라우드 게이밍 '플레이키', 韓 방문한 사연   플레이키 CEO 이고르 그리예프

2017년 10월 21일 10시 10분 24초


피터 무어(前 EA 부사장), 입스 길모(유비소프트 CEO), 하라다 카츠히로(철권 시리즈 PD)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세계 게임업체를 주무르는 거물이기도 하지만 향후 게임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클라우드 게이밍’으로 예언 한 인물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게임밍이란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으로 게임을 서버에 저장한 채 게임을 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서버에서 게임의 주요 연산을 서버가 처리하고 사용자는 이를 스트리밍 받는 것뿐이기 때문에 단말기의 사양은 게임 플레이의 장애가 되지 않는다. 즉 고사양의 게임을 위해 하드웨어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최신의 PC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게이밍은 지연 시간 최소화와 고화질 영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압축 기술, 네트워크 대역폭 등 다양한 기술이 확보되지 못하면서 오랜 시간 활성화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이 극복되면서 클라우드 게이밍은 단순히 주목받는 기술에서 돈이 되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게이밍 업체인 ‘플레이키(Playkey.io)’의 이고르 그리예프는 CEO를 만나 클라우드 게이밍의 미래를 들어 보았다.

 

 

이고르 그리예프는 CEO

 

Q. 먼저 플레이키는 어떤 회사인가?

 

플레이키는 2013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플랫폼 회사로 게이머들에게 언제 어디에서든 인터넷 연결만 있다면, 어떠한 기기를 통해서나 PC 또는 콘솔의 구매 없이도 최고 수준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에 본사를 두고 45명의 R&D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런던,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등의 도시에 120개의 서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7년 9월 현재, 250만 명의 회원과 10만 명의 유료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Q. 스팀과 비슷한 서비스인가?


아니다. 스팀은 클라이언트를 다운받는 플랫폼이고 우린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10메가밖에 안 되는 플레이키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다양한 게임들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 환경도 30프레임, 60프레임 HD, FHD 등 다양하게 유저가 선택할 수 있고, 특히 가장 중요한 스트리밍 품질은 전 세계 최고라 자부한다.

 

Q. 어떤 계기로 플레이키를 시작하게 되었나?

 

과거에 중고 게임 거래 사이트를 운영했다. 사업이 나름 잘 되었는데 문제가 마진이 너무 적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사업 거리를 물색하고 있었는데 전 세계 3억 명의 게이머 중 81%가 하드웨어 환경이 좋지 않아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없다는 통계를 접하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플레이키를 개발하게 되었다.

 

Q. 언제 개발하게 되었나?

 

개발을 시작한 것은 2013년이었다. 다양한 베타 버전을 거쳐 2015년에는 상용버전을 서비스하고 있다. 9월 기준으로 120 서버가 운영되고 있으며 가입자는 250만 명에 이른다. 게임 플레이 수는 1,200만 번 이상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게이머 절대다수가 유럽지역이라는 것이다. 전 세계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이번에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다.

 

Q. 모두 다 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인가?

 

당연하다. EA, 유비소프트, 코드마스터, 세가, 캡콤 등등 전 세계 유명 게임업체들이 우리 파트너이다.

 

 

 

Q. 유럽에 한정되어 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확장하려 하는가?


솔직히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만일 지역의 파트너를 만나 서비스를 구축하려면 최소 지역마다 3개월이 걸린다. 아마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래서 그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상화폐이다.

 

Q. 클라우드 게이밍 시스템과 가상화폐라니 이해가 잘 안 된다.

 

플레이키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플레이키 게임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 플레이키 토큰(가상화폐)을 발행하고, 이를 전 세계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즉 한국의 좋은 환경의 컴퓨터들이 많으니 그 수많은 컴퓨터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우린 중계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유통되는 가상화폐를 만들 예정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로 이미 한국업체인 써트온과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즉 우리의 가상화폐가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게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이다.

 

Q. 가벼운 질문 하나 하겠다. 국내 심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에서 정식 심의받은 게임만 서비스하겠다.

 

Q. 플레이키의 향후 목표는?

 

최소 내년에는 지금보다 5배 이상 성장하고 싶다. 2년 뒤에는 10배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싶다. 배틀그라운드라는 한국 게임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게임은 우리 플레이키 플랫폼에서도 접속자 수가 1, 2위에 이를 만큼 큰 인기다. 한국은 게임 시장이나 가상화폐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다.

 

Q. 한국의 게임업체 또는 개발자에게 한마디 해달라.

 

우리 갱스터 아니다(웃음). 한국에서 좋은 파트너 만나 플레이키를 성장시켜 보고 싶다. 좋은 개발자와 좋은 업체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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