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권 게임산업 이슈로 부각   우울증, 과로사...피로한 게임업계

2017년 06월 19일 20시 52분 57초


게임업계에서는 '자연스러운 일', '어쩔 수 없는 일'로 치부되어 왔던 노동인권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슈화 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일상처럼 생각됐던 '야근', '주말근무' 등 과한 노동으로 인한 만성피로, 우울증, 심지어 돌연사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

 

지난 5월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가 설립한 ‘무료노동 부당해고 신고센터’에서 업계 조사자 6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우울증이 의심되는 사람은 39.4%로 나타났다. 일반 인구의 우울증 의심 비율인 10.1%, 8.1%를 크게 넘어선 수치이다. 또 실제로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16.8%,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사람은 55.5%나 됐다.

 

최근들어 가장 크게 문제시되고 있는 '크런치 모드'를 경험한 사람은 84.2%였으며, 크런치모드일 때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14시간에 달했다. 또 연중 70일 정도를 크런치모드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런치모드'는 게임 산업 초기부터 있어왔지만, 현재 가장 문제로 대두 된 것은 모바일로 주력 플랫폼이 변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발 주기가 상당히 짧아진 만큼 크런치 모드의 빈도가 잦아졌으며, 더욱 치열해진 경쟁과 인력의 '부품화 현상'도 가세하면서 소위 '노가다'로 지칭하는 이들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위메이드아이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크런치모드'의 세부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많은 개발자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결국 전면 백지화 됐으나 한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으면서 회사 대표가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밤에도 환한 판교의 풍경

이형철 / desk@gameshot.net



보도자료 접수 desk@gameshot.net

게임샷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뉴스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하드웨어
보도자료
기사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하드웨어
리뷰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하드웨어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유저뉴스
유저장터
이벤트
알립니다
블로거뉴스
갤러리
자유
만화
유머
동물
여인
게임 스케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