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하이브리드 신작 'A.C.E' CBT   순전히 RPG인줄 알았네

2017년 06월 16일 17시 37분 14초


게임빌은 하이브리드 신작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이하 에이스)'의 출시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참가할 수 있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빌의 에이스는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나선 신작으로, RPG와 SLG라는 두 장르를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각각의 캐릭터 성장과 전력 배치를 통해 상대를 침략하고 약탈하거나 방어해내는 유저 간 경쟁을 주요 컨텐츠로 꼽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천상대전'이라고 불리우는 게임 세계관 속 전쟁에 뛰어들어, 평화가 무너져버린 역사를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 RPG와 SLG의 하이브리드 장르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게임빌의 에이스는 두 장르가 결합되어 탄생한 하이브리드 장르에 속하는 작품이다. 주요 컨텐츠 역시 각 장르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튜토리얼에서 아주 잠깐 맛보기를 하는 천상대전 속 몬스터 소탕 외에는 본거지 역할을 하는 성채가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기 전까지 RPG 장르 관련 컨텐츠와 튜토리얼을 경험하고 성채 레벨을 올릴수록 점점 다른 컨텐츠들이 해방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RPG 장르의 컨텐츠는 처음 나타나는 튜토리얼과 함께 게임의 스토리 부분을 보완한다. 더불어 RPG 장르가 취향인 플레이어는 이쪽의 컨텐츠에 조금 더 비중을 두게 될 것. 기본적인 구성은 여타 모바일 RPG들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형식으로 짜여있고, 스테이지를 돌파해나가면서 각종 보상이나 스토리를 점점 이어나가게 된다. 플레이어는 전투에서 스킬을 사용하거나 자동으로 전투가 이루어지도록 위임할 수 있다.

 

SLG 장르의 주축을 이루는 컨텐츠는 성채 레벨 4에 도달한 순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자원을 모아 성채를 비롯한 건물들의 레벨을 올리는 것 외에도 4레벨 이후로 천상대전이 벌어지는 자신의 거점 바깥의 월드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병력과 영웅을 투입해 돌아다니는 몬스터를 토벌하도록 명령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거점을 공격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을 공격하는 적에 대비해 방어 병력을 구축할 필요도 있다.

 

 

 

■ 전투와 영웅

 

SLG 장르 관련 컨텐츠인 천상대전의 경우야 모 부족 간의 전쟁을 그리고 있는 웹 SLG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병력 파견 밑 결과 표시 시스템을 따르고 있으니 여기선 RPG 전투를 좀 더 알아보면서 두 장르의 컨텐츠에 모두 기여하는 영웅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하겠다.

 

전투 시스템 역시 모바일 RPG를 여러가지로 접했던 플레이어라면 굉장히 익숙하고, 혹자는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는 스킬 지정형 자동 전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용병을 포함해 총 여섯 명의 영웅을 파티에 투입하고, 빠르게 영웅 초상화를 눌러 스킬을 자동으로 발동시키거나 원하는 지점으로 스킬을 끌어 조금 더 세밀하게 스킬 발동을 조절할 수 있다. 총 세 개의 웨이브, 마지막 웨이브는 보스가 등장하는 보편적인 방식의 전투를 마치면 해당 스테이지는 클리어 되며, 일정 구간마다 보스급 몬스터가 등장하는 스테이지가 별도로 존재한다.

 


 


​컷인 시네마틱이 일부 존재 

 

영웅들은 '별자리'와 레어도를 표시하는 성급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네 가지 속성에 따라 색깔놀이이기는 하지만 외형이 바뀌기도 한다. 조금 생소하겠지만 별자리는 일종의 특화 스탯치가 부가되는 시스템이다. 가령, 쌍둥이 자리의 5성 루시는 속성 강화 +1과 회피 +1.6%의 추가 스탯을 부여받고, 여기에 별자리마다 정해진 모양의 보석을 넣어 더욱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보석의 경우는 동일한 색으로 슬롯을 채우면 세트 효과도 발동되어 더욱 중요하다.

 

각각의 영웅이 네 가지 속성과 별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딱 원하는 옵션의 영웅을 획득하려면 꽤나 크게 운이 작용한다. 여기에, 스킬을 레벨업 시키려면 동일한 영웅이 있어야 하므로, 점점 난이도가 상승하는 RPG에서도 다른 플레이어와의 힘 싸움이 주가 되는 천상대전에서 제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유료 재화가 소모될 수도.

 


 

 

 

 

 

■ 승리는 금이라구 친구

 

CBT에서는 비교적 풍족한 지원이 준비되어 있지만 본격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면 플레이어가 지게 될 부담이 꽤 커진다. 처음이야 다른 플레이어들과 비슷하게 시작해 무난할지는 몰라도 빠른 속도로 과금 이용자의 약탈 맛집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 비단 에이스 만의 특징이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와 전쟁을 벌이는 유형의 SLG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장벽이다. 강력한 동맹에 들어가서 보호를 받던가, 마찬가지로 바닥 없는 주머니를 열어 들이붓고 힘 싸움을 벌이는 것이 이런 유형의 작품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다.

 

RPG 파트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DPS와 함께 치유량 미터기인 HPS도 표시한다는 점이 신선했다. 초반에는 몰라도 상위 컨텐츠로 갈수록 어떤 캐릭터가 DPS나 HPS가 떨어져 전투 효율이 떨어지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스템이다. 다만 다소 전투의 속도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은 튜토리얼 이후 가속 기능이 등장한 뒤로는 해소되지만 어딘지 모를 밋밋함이 남아있기도 하다. 플레이어가 개입하는 부분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돌아오는 스킬 타임 뿐이므로 플레이어가 보는 맛을 더 늘려주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에이스는 아직 테스트 중인 작품으로, 해당 내용들은 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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