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솔 시장, 즐길 거리 up… 작년보다 성장 기대   [창간] 연초 대작 러쉬, 韓 콘솔 게임 출격

2017년 03월 16일 00시 30분 18초


지난해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은 '플레이스테이션4 Pro(이하 PS4 Pro)'와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엑스박스원S' 등 신형 콘솔 하드웨어 및 VR(가상현실) 주변기기 등이 국내 출시돼 콘솔 게이머의 이목을 끌었지만, PS4 Pro 및 PS VR은 해외보다 물량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품귀현상이 지속, 엑스박스원S은 경쟁기보다 판매량이 부진해 2014년 '플레이스테이션4(2013년 12월 국내 출시)'와 '엑스박스원'이 첫 출시했을 때보다 시장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처럼 대표 콘솔 하드웨어의 물량 부족, 플랫폼 특성상 유저가 한정된 국내 콘솔 시장은 2016년 한 해 동안 주춤세를 이루고 있지만, 반면 2017년은 콘솔 시장을 지탱해줄 타이틀이 연초부터 역대급이라 할 정도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와 전망(대한민국게임백서2016)

 

2년 전, 글로벌 대표 콘솔 게임사들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했고, 이 여파로 국내는 최고 전성기인 2000년대 초중반에 비유될 정도로 초대작 타이틀이 한글화로 출시됐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는 '절대' 한글화로 출시되지 못할 것이라는 환상의 타이틀들의 한글화를 이뤄냈고, 올해는 PS4 Pro 및 PS VR 성능을 활용한 신작들이 한글화 열풍에 더해져 콘솔 게이머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1월에는 게임피아가 캡콤의 글로벌 메가히트작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 '바이오하자드7'을 PS4 한글화로 출시했고, 이 게임은 전작들과 분위기가 바뀌어 판매량이 떨어질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 달리 영국 론칭 직후 전체 판매량 1위, 한 달도 되지 않아 글로벌 출하수가 300만장을 돌파했다. 참고로 전작 '바이오하자드6' 첫 주 출하수인 450만장보다 적은 편이지만, 바이오하자드7의 완성도 및 신선함 등의 평가는 전작들보다 높은 편이며, PS VR을 지원해 공포감을 극대화해 게이머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2월에도 한글화된 초기대작들의 출시가 이어졌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BNEK)는 인트라게임즈와 함께 다양한 로봇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슈퍼로봇대전V'를 PS4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이하 PS비타)'로 선보였고, 이 작품은 팬들에게 최고 호평을 받은 '판권작'의 한글화라 첫 공개 때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BNEK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보인 '슈퍼로봇대전OG 문드웰러즈'에 힘입어 슈퍼로봇대전V는 일본처럼 수량제한 없는 예약 판매를 진행했고, 예약 판매는 국내 시장서 높은 규모인 1만 장 이상을 달성, 실제 론칭 후 매장에서 몰리는 구입자들을 위해 해당 패키지를 대량으로 갖춰두는 등 판매량 호조를 이뤄냈다. BNEK의 관계자에 의하면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할 수 없으나 예상 판매량은 이미 넘어선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2월 한글화 신작인 '호라이즌제로던'은 론칭일이 애초 예상보다 1년여 정도 연기는 됐지만, 늦어진 만큼 PS4 Pro에 걸맞은 기능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기계와 자연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고퀄리티의 그래픽 등은 게이머들을 단숨에 매료 시켰고, 매장에 패키지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호황을 이뤄냈다. 더불어 이 게임의 완성도는 이미 GOTY(Game of the Year)는 떼놓은 당상이라 평할 정도로 게이머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이외로도 인트라게임즈 '포아너'와 유니아나의 'PES2017'은 한글화뿐만 아니라 콘솔 게임 e스포츠를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디지털터치, 세가퍼블리싱코리아, CFK, H2인터랙티브 등 국내 대표 콘솔 게임 유통사들은 양질의 한글화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로봇대전V

 

 

호라이즌제로던

 

콘솔 게임 시장 특성상 해외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한국 대표 게임사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국산 게임의 기술력을 콘솔 플랫폼에서도 보여줄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트'와 '데스티니차일드' 등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한 넥스트플로어는 국산 패키지게임 '창세기전' 시리즈 IP(지적재산권)을 확보해 휴대용 콘솔 등으로 리메이크할 계획이고, 내부에서 개발 중인 PS4용 횡스크롤 게임 '키도'와 '검은방' 및 '회색도시'로 추리 어드벤처게임의 장인이라 불리는 진승호 디렉터의 콘솔 신작 '베리드 어 라이브' 등을 선보여 콘솔 게임 시장에서도 넥스트플로어의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 로이게임즈는 PS4용 신작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과 PS VR용 '화이트데이: 스완송'을 개발 중이다. 로이게임즈는 패키지게임 '화이트데이'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원술 대표를 중심으로 한 개발사이고,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유명 게임사 '아크시스템웍스'와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콘솔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국내 중견 게임사 네오위즈게임즈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과 PS비타로 출시했던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최신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오는 7월 PS4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40곡 이상의 신곡을 수록한 총 140여곡의 볼륨과 온라인 대전 등 기존 시리즈 이상의 콘텐츠로 중무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작들이 리듬액션 장르의 최고 정점을 찍은 만큼 이번 신작도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게임백서2016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콘솔 시장의 전망치를 낮게 보고 있지만, 콘솔 업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연초부터 판매량이 좋은 타이틀이 예년보다 증가했고, PS4 Pro 등의 일부 기기들의 품귀현상이 해결된다면 예년보다 성장률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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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 526,488 03.16-01:18

슈로대 스샷이 참 적절하군요 ㅋㅋ

무적초인 388,556 03.16-02:23

노린건 아니였는데 그렇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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