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8.1 스틱형 PC, 5월 출시… 가격 10만원대   윈도우 디바이스 확산 전략과 생태계

2015년 03월 17일 11시 36분 15초


1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디바이스 확산 전략과 생태계’라는 이름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를 맞이한 윈도우 디바이스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송규철 상무와 장홍국 상무가 참석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가 제시한 플랫폼과 생산성은 단순히 오피스의 능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송규철 마케팅 상무는 “무궁무진한 데이터와 디바이스를 한정된 시간에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모든 디바이스에 전방위 대응,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우선 순위를 고려한 예측 기능, 업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홍국 상무는 오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윈도우 디바이스 확산 전략과 생태계, 그리고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지난 4년 동안 전체 디바이스 시장의 변화 양상을 살펴 보면 PC 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태블릿 시장은 소폭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태블릿 시장이 고착화된 상태이나, 그 안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윈도우 태블릿)는 2014년 연초와 비교했을 때 지난 6개월 동안 눈에 띄게 성장했다.

 

 

 

윈도우 디바이스는 전통적인 올인원과 데스크탑, 2 in 1 & 노트북, 대형 태블릿, 소형 태블릿, 기타의 5개 부류로 구분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일 목표는 다양한 서드파티 디바이스에 윈도우를 탑재하는 것이다. 이 중 데스크탑, 노트북, 대형 태블릿의 경우 거의 모든 가격대에 제품이 포진하고 있고, 소형 태블릿은 가격대를 낮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윈도우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할 말이 없지만 언젠가는 하게 될 것’이라는 말로 향후 정식 출시될 것임을 암시했고, 스틱 PC 같은 초소형 PC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학생층을 중심으로 저가형 노트북의 성장세가 무섭다고 언급하고, 태블릿 같은 경우 가격이 저렴해져 기업에서의 도입 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개한 것은 IoT 디바이스에 속하는 초소형 PC이다. HDMI 포트가 탑재된 스틱형 PC에 윈도우 10을 탑재하여 크롬캐스트처럼 미디어 스트리밍을 하는 것은 물론 이메일, 웹브라우징, 그리고 간단한 오피스 등을 TV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참고로 5월 국내에 출시될 대우루컴즈 제품 같은 경우 가격이 15만원에 불과하다.

 

 

 

윈도우 8.1과 오피스 365가 기본 탑재되어 원드라이브로 1TB의 클라우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USB 슬롯과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최대 64GB로 확장 가능)이 마련되어 있어 스틱 내부에 미디어를 저장할 필요가 없는 이 제품은 램 1GB/2GB와 플래시메모리 16GB/32GB로 복잡한 게임 플레이는 무리가 있으나 풀HD 영상 재생이 가능한 태블릿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지원, 키보드/마우스 등의 주변 기기와 인터넷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윈도우 디바이스 파트너 생태계와 관련해서는 심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OEM사가 7개에 불과했던 2014년 1월과 비교하면 2015년 3월 현재는 26개까지 확대되었으며, 엠피지오와 아이뮤즈 같은 MP3 플레이어 업체, 씽크웨어 같은 내비게이션 업체도 윈도우 에코 시스템에 참가한 상태이다.

 

 

 

뒤를 이어 등단한 포유디지털의 이승종 이사는 2011년부터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준비했고, 7-8인치 제품 같은 경우 수출 및 내수도 성과를 올렸으나, 중국 저가형 태블릿이 확산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윈도우 태블릿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PC와 같은 오피스 기능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윈도우 태블릿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보급형 PC의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올 하반기에는 윈도우 태블릿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모든 디바이스를 공유하는 윈도우 10이 출시되면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시 기자들 앞에 선 장홍국 상무는 ‘퀀텀 점프’라고 명명된 마지막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하나의 윈도우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유니버설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다음에는 디바이스가 아닌 UI, SDK, 스토어, 클라우드 등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것 같다는 말로 끝맺었다.

 

 

 

아래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윈도우 태블릿의 성과가 좋다고 하는데 판매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나? 하이마트 등의 매장에서는 실제 접해본 유저가 반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윈도우 태블릿을 잘 권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장: 판매 현장이 윈도우 8이라는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지 않다는 부분은 인정한다. 윈도우 8.1에서 개선이 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다. 그러나 태블릿을 윈도우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은 윈도우의 전통적 가치를 원하는 사용자가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하고, 지금의 성과도 이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윈도우 10 같은 경우 기존 장점과 윈도우 8의 장점을 적절히 혼합하였고, 무료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므로 사용자 경험은 향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

 

Q. 디바이스 제조 업체가 왔으니 하는 말인데, 다양한 가격대로 여러 디바이스가 나오는 것은 소비자에게는 좋은 현상이지만, 반대로 염가 모델의 경우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혹시 인텔이나 MS 등에서 어떤 가이드라인 같은 것이 있나?

 

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가격 경쟁을 하다 보니 품질 저하가 발생한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인텔에서는 칩을 공급하면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제조업체는 이를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지켜야 인텔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안드로이드 태블릿과는 다르다. 윈도우 태블릿에서는 그보다도 익숙치 않은 인터페이스, 그리고 부족한 게임 앱 때문에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장: 심천 프로젝트 직후 나온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판단, 스펙을 높여서 나오다 보니 시간이 좀 늦어졌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스펙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족한 앱은 윈도우 10에서 유니버설 앱이 적용되면 점차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장원 / inca@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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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거 / 1,923,120 03.18-04:18

저 조그만 게 PC 역할을 한다니 기술의 발전은 놀랍네요.

티파 389,502 03.18-09:09

이런 제품이 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실물을 직접 보니 역시 감탄이 나오더군요 ^^


파워포토 / 901,610 04.04-10:25

오~~ 휴대용 키보드랑 마우스 저 USB 같은거만 들고 다니다가 TV에 연결만 하면 끝이군요..ㅎㅎ

티파 389,502 04.05-01:56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아니, 트랙패드 내장된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면 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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