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S에서 만난 헤드폰… 그리고 보이는 스피커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 2015

2015년 03월 13일 16시 27분 08초


13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KHAS) 2015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디오쇼라 할 수 있는 KHAS는 LP에서 네트워크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하이파이 오디오 산업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보니, 상대적으로 헤드파이나 포터블 오디오와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지만, 스마트게임샷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법한 제품들이 몇 가지 눈에 띄어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 로이코

 

로이코의 헤드폰이라고 하면 지난 몇 년 간 P5를 위시한 바우어 앤 윌킨스(B&W)의 P 시리즈가 대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KHAS 2015에서는 좀 다르다. 오디오퀘스트의 첫 번째 헤드폰인 나이트호크, 그리고 매킨토쉬의 테슬라 헤드폰 MHP1000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트호크는 고성능 케이블로 유명한 오디오퀘스트의 제품으로 바이오 셀룰로오스 진동판을 탑재하고 있으며, 공진 해소를 위해 다이아몬드 큐빅 격자 모양의 그릴을 장착한 세미 오픈형 헤드폰이다. 또 플렉시블 헤드 밴드와 이어 캡을 자유롭게 움직이게 해주는 서스펜션 기구로 착용감을 향상시켰다. 음향 특성이 뛰어나다는 리퀴드 우드는 물을 먹은 듯한 반질반질한 재질감이 매력적이다.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로 유명한 매킨토시의 MHP1000은 반응성이 빠른 테슬라 네오디뮴 마그넷의 진동판을 탑재한 밀폐형 헤드폰이다. 385g의 ‘비교젹’ 경량 설계와 천연 가죽 이어 패드로 착용감을 향상시켰고, 착탈식 헤드폰 케이블은 표준 6.25mm 플러그와 미니 3.5mm 플러그의 2가지 타입이 부속된다.

 

 


 

 

바늘 가는데 실 따라가듯 MHP1000을 위한 헤드폰 전용 앰프 MHA100도 함꼐 전시되었다. 매킨토시 특유의 푸른 일루미네이션 글라스 패널이 빛나는 MHA100은 8-40옴, 40-150옴, 150-600옴의 임피던스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32비트 192KHz의 DAC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또 HXD(헤드폰 크로스피드 디렉터) 기능으로 헤드폰에서 스피커와 같은 이미지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미노

 

매니아들에게는 최고의 헤드폰으로 칭송 받는 일본의 스탁스와 미국의 그라도 수입원으로 유명한 다미노는 올해 중국의 오포(OPPO)가 제작한 헤드폰 PM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PM 시리즈의 특징은 7층 구조의 85*69mm 플래너 마그네틱 드라이버가 탑재된 헤드폰이라는 것. 하지만 PM-1과 PM2는 오픈형 헤드폰이라 기본적으로 실내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한 제품이었다.

 

 

플래그쉽 헤드폰 PM-1

 

 

 

레퍼런스 헤드폰 PM-2

 

 

 

이번 전시회에서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 PM-3는 이들보다 작은 55mm 플래너 마그네틱 드라이버를 탑재한 대신 별모양 보이스 코일을 장착하여 왜율을 최소화시켰으며, 싱글 사이드 코드 타입의 3m/1.2m 착탈식 케이블과 캐링 케이스, 26옴의 낮은 임피던스로 실외에서의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와 함꼐 16옴에서 300옴까지의 헤드폰을 커버할 수 있는 포터블 헤드폰 앰프 겸 USB DAC HA-2를 공개했다. HA-2는 3000mAh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되어 앰프로는 13시간, DAC으로는 7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최대 32비트 384KHz PCM과 11.2896MHz DSD256 음원 재생을 지원한다. 입력 단자는 3.5mm 아날로그 오디오와 iOS 디바이스를 위한 USB A, OTG를 이용하는 스마트폰을 위한 USB 마이크로 B의 3종으로 구성된다.

 

 


 

 

 사운드솔루션

 

사운드솔루션은 전시실 앞에 베이어다이나믹의 T51i와 DTX 350P를 전시했다. T51i는 포터블 테슬라 헤드폰인 T51p에 애플 공인 리모컨을 부착한 제품이고, DTX 350p는 3단 폴딩 구조로 제작된 포터블 헤드폰이다. DTX 350p의 경우 권장 소비자 가격이 99,000원으로 책정되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다.

 

 

T51i

 

 

 

DTX 350p

 

 

 

 오렌더

 

헤드폰 앰프와 DAC 등 다양한 음향 기기를 제조해온 오렌더는 ‘보이는 스피커’라는 모토 하에 ‘오렌더 파이’(Cast-Fi 7)를 선보였다. 7인치 LCD가 탑재되어 얼핏 보면 소형 TV 같기도 한 이 제품은 블루투스도, 와이파이도 아닌 HDMI 도킹 스피커로, 입력 단자가 오직 HDMI뿐이다.

 

 


 

 

이를 통해 HDMI 오디오를 감상할 수도 있지만, 크롬캐스트를 연결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유튜브, 벅스뮤직 등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크롬캐스트뿐만 아니라 유사한 형태의 와이파이 HDMI 동글을 위해 만들어진 스피커(?)이므로, 관련 제품 보유자라면 한 번쯤 시험해봐도 좋을 듯하다.

 

 





 

 

 

이장원 / inca@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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