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Z7 리뷰   소니의 전설을 이으려는 자

2014년 11월 03일 23시 54분 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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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MDR-Z1000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을 공개했다. 작곡가 유희열을 모델로 기용하여 화제가 된 MDR-Z7이 그 주인공이다. 게다가 이 제품은 티저를 통해 실루엣만 공개된 시점에서부터, 모 유명 헤드폰과 닮았다는 이유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이에 게임샷에서도 MDR-Z7의 심층 리뷰를 하기로 결정했다.

패키지

겉보기에는 여타의 레퍼런스 헤드폰과 별 다를 게 없다. 실내용인 관계로 구성품에 파우치가 포함되지 않고, 케이블만 2개가 있을 뿐. 그런데 그 중 하나가 밸런스드 케이블이다. 밸런스드 케이블이 기본 동봉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이는 MDR-Z7의 지향점을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

디자인

MDR-Z7의 하우징은 과거 소니의 영광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전설적인 헤드폰 MDR-R10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1988년 탄생한 MDR-R10은 2003년까지 무려 15년 동안 소니 최고의 헤드폰으로 군림하였으며, 놀랍게도 그 시절 가격이 36만엔에 달하는 초고가 제품이었다.

MDR-Z7은 그 정도로 가격이 높지는 않지만, 무척 빼어난 마감이 인상적이다. 부드러운 천연 가죽으로 감싸져 있으며, 잡아 당기면 기분 좋게 늘어나는 헤드 밴드, 3차원 바느질 기술이 적용된 이어 패드, 메탈 소재로 제작된 하우징과 행거 등 얼핏 보아도 저렴할 것 같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무게는 케이블을 제외하고도 약 335g에 달하여 비교적 무거운 편에 속하지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 패드와 푹신한 쿠션 소재를 적용한 헤드 밴드가 무게를 잘 분산시켜 주고 있어, 장시간 착용해도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사실, 플래그십 헤드폰에서는 이 정도의 무게는 기본이다.

케이블 착탈 부위는 3.5mm 플러그를 끼운 후 돌려서 고정하도록 되어 있다. 케이블은 일반적인 접지 구조의 언밸런스드 케이블과 좌우 접지를 분리하여 크로스토크를 최소화시킨 밸런스드 케이블의 2종으로 구성되며, 길이는 각각 3m와 2m이지만 톱니형 요철 구조 피복으로 꼬임 현상을 억제했다.

언밸런스드 케이블은 아무 데나 연결할 수 있지만, 밸런스드 케이블은 휴대용 앰프 PHA-3가 있어야 하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인 케이블 제조사 킴버 케이블과 제휴를 맺고 MUC-B 시리즈를 선보였다. 케이블 튜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돌직구나 마찬가지인 옵션 상품이라 하겠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70mm 드라이버

주파수대역

4Hz-100kHz

임피던스

70옴

음압

102dB

길이

2m(밸런스드), 3m(언밸런스드)

무게 335g(케이블 제외)
  

이장원 / mim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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