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카돈 소호(SOHO) 리뷰   가죽과 메탈의 귀여운 조합

2014년 03월 24일 16시 28분 55초


작년 12월 하만 코리아가 개최한 신제품 미디어 간담회에서 필자의 시선을 잡아 끈 제품이 있었다. 그 이름은 바로 ‘하만 카돈 SOHO(소호)’. 스피커 위주의 행사에 준비된 유일한 헤드폰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안경집만한 케이스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패키지

외견 상으로는 단순히 작은 종이 박스 같지만, 열어보면 내부가 매우 튼실하게 구성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박스가 2단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용 케이스에 흠집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발포수지가 부착되어 있고, 뚜껑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누구나 쉽게 여는 방향을 알 수 있다.

휴대용 케이스는 플라스틱 재질의 하드 타입으로 내부에는 헤드폰을 붙잡아주는 고정용 틀과 완충 역할을 겸한 케이블 보관용 주머니가 존재한다. 이 외의 구성품으로는 스마트폰용 리모컨이 부착된 리모트 케이블과 리모컨이 없는 AUX 케이블이 동봉되어 요즘 트렌드에 잘 맞는 구성이라고 하겠다.

디자인

외형과 크기는 귀엽고 앙증맞으나 가죽과 메탈을 적절히 혼용하여 매우 스타일리쉬 한 느낌을 준다. 필자의 경우에는 밴드를 끝까지 늘려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요다 현상이 발생하지만, 이 헤드폰에 관심을 가질 법한 여성 유저의 경우 조금만 늘려도 착용이 가능하여 액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꼬임 방지 처리가 되어 있는 착탈식 케이블은 자석으로 부착된 이어 패드를 떼고 2.5mm 플러그를 양쪽 유닛의 잭에 끼우는 구조이다. 개인적으로 칭찬하고 싶은 것은 헤드폰을 목에 걸 때 유닛의 방향을 원하는 쪽으로 돌릴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로고를 안쪽으로 혹은 바깥쪽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

단점이라고 하면 정수리에 걸리는 무게감이 꽤 크다는 것이다. 금속 소재를 많이 사용한데다 헤드 밴드의 폭이 좁고, 헤드 밴드의 쿠션도 얇다 보니 발생한 문제인 듯한데, 아무래도 디자인을 위해 착용감을 조금 희생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한편, 장력과 이어 패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사운드

유닛 크기가 작아 저음이 새나갈 것을 우려해서인지 중저음의 비중을 상당히 늘려 놓았으며, 실내에서 청취할 경우에는 극저음까지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풍성한 저음에 비해 고음은 7KHz부터 감쇄가 시작되므로, 저음 매니아가 아니라면 실내에서 사용할 때는 약간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차음성은 척 보기에도 그다지 기대하기 힘들 것 같은 인상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오픈형 이어폰보다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누음 현상 역시 보기보다는 적은 편이라 도서관처럼 정숙한 장소가 아니라면 머리를 옆에 바짝 붙이지 않는 한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상대가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마치며

구성품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실외에서의 사용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고, 그런 관점에서라면 적절한 디자인과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생각된다. 만일 여자 친구에게 고가 헤드폰을 선물하고 싶다면 생각해볼 만하다. 다만 리모컨에 따라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이 있으니 구매 전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6Hz-20kHz

임피던스

32옴

음압

100dB

길이

1.2m

 

이장원 / mimixer



보도자료 접수 desk@gameshot.net

게임샷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뉴스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하드웨어
보도자료
기사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하드웨어
리뷰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하드웨어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유저뉴스
유저장터
이벤트
알립니다
블로거뉴스
갤러리
자유
만화
유머
동물
여인
게임 스케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