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S70AP 리뷰   포터블이라면 휴대성이 미덕

2013년 10월 27일 22시 21분 13초


소니코리아가 초경량 헤드폰 MDR-S70AP와 MDR-S40을 출시했다. 소니라고 하면 국내 이어폰과 헤드폰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인 만큼 신제품이 나올 때 마다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지만, 이 정도로 작은 헤드폰이 나온 것도 오랜만이라 MDR-S70AP의 리뷰를 결정했다.

패키지

다른 소니 제품과 마찬가지로 재활용 가능한 종이와 투명 PVC로 제작된 패키지를 개봉하면 헤드폰과 함께 휴대용 파우치가 나온다. 파우치의 경우 필자는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다. 두껍고 튼튼한 소재로 되어 있어 가방에 넣을 때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

MDR-S70AP를 처음 보았을 때 든 생각은 젠하이저의 포터블 헤드폰 PX-200과 닮았다는 것이었다. 특히 휴대성을 극대화시켜 주는 접이식 구조로 인해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드는데, PX-200과 달리 원형으로 접히는 크로스 폴딩 메커니즘을 채택하여 순서에 관계 없이 접을 수 있기에 편리하다.

헤드 밴드에는 별도의 쿠션이 없지만 안쪽에 부드러운 고무 소재를 사용하고, 인조 가죽을 이용한 이어 패드와 약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하우징, 그리고 90g에 불과한 무게 덕분에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헤드 밴드의 장력이 약한 만큼 차음성에 있어서는 좋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케이블은 두께는 얇아도 피복 표면에 MDR-1R과 유사한 톱니형 요철이 있어서 꼬임 현상을 막아주며, 왼쪽 유닛 아래 있는 리모컨은 1버튼 방식으로 통화/재생을 제어한다. 또 왼쪽 유닛 뒤쪽에는 벨리 버튼이 있어서 좌우 구분을 용이하게 해주고, L타입의 플러그는 범퍼형 케이스에도 잘 들어간다.

사운드

MDR-S70AP는 아웃도어용 포터블 헤드폰답게 저음이 약간 강조되어 있지만, 중음역부터 중고음역까지는 대체로 평탄한 소리를 들려준다. 문제는 5Khz 이상의 고음역인데, 치찰음을 막기 위해서 인지 이 음역이 전체적으로 물러서 있어서 고음에 민감한 사람은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어떤 면에서는 MDR-1R과 비슷한 성향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30mm 다이나믹 트랜스듀서를 사용한 제품인 만큼 해상력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그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누음이었다. 차음성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지만, 밀폐형임에도 불구하고 음량을 키우면 밀착 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치며

MDR-S70AP는 '포터블 스마트폰 헤드셋'이라는 수식어게 걸맞는 제품이다. 남성 보컬을 중시하고, 치찰음을 싫어하며, 무난한 착용감에 디자인도 쳐지지 않는, 보관이 용이한 포터블 헤드폰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기기에선 스마트 키 앱을 이용, 버튼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8Hz-24kHz

임피던스

24옴

음압

106dB

길이

1.2m

  

이장원 / mim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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